비와서 아쉬웠던 과천 재즈피크닉

작년 과천 재즈피크닉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돗자리를 들고 재즈 피크닉 방문!

그런데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행사 시작 후에도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
야외공연은 날씨가 생명인데 이걸 어쩌나.....

비가 올랑말랑 했지만 굴하지 않고
일단 돗자리를 깔았다
예매를 안 해도 뒤쪽에 자리가 넉넉히 있어
자유롭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올해 과천재즈피크닉 출연진과 타임테이블!
어제는 넉살이 와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작년에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팀이
정말 좋았는데(이름 기억 안 남)
올해 출연진에는 안 보여서 아쉬웠다

올해도 역시나 푸드트럭들이 와있었다
축제는 역시 먹는 재미!
타코야키랑 회오리감자를 주문했다

매우 맛있게 잘 먹음
테라 생맥주도 팔고 있어 한잔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우리가 본 공연 중 제일 좋았던
바로크인블루 공연
클래식+재즈 스타일이었다

더 보고 싶었지만 날이 춥기도 했고
울 집 꼬마가 생난리를 쳐서
공연 관람에 방해될까 봐 급하게 철수 결정

내년엔 부디 화창한 날이길!